공단풀 열매
천호산 낮은 곳에 몇해 전에 발품으로 만났던 공단풀.
도심의 논가에서 불암초를 만나 몇해를 찾아 다녔는데 지금은 사라져 버렸네요.
제주시 다랑쉬오름에 가기 위해 지나던 길목의 '카페 알지니' 주차장에서 만났어요.
꽃은 오무려져 있고 열매가 벌어져 씨앗이 보이기에 담아 주었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분포 : 남·북아메리카 원산지. 한국, 일본, 유럽, 아메리카 (학명 : Sida spinosa)
서식 : 바닷가, 경작지, 나지 길가나 빈터 (크기 : 높이 30~60㎝)
공단풀은 구로공단에서 처음 발견된 풀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잎자루 밑부분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어 ‘가시아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외래식물인데 귀화식물이 되어 버린 듯하다. 한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60㎝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 작은 방사상 털로 덮이다. 기부는 목질화되고 대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달걀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길이는 2.5~6㎝, 폭은 1~2㎝이다. 잎자루 길이는 0.5~2.5㎝이다.
잎자루의 밑부분에 뭉툭한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턱잎은 바늘 모양이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 1~3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꽃의 지름은 1.2㎝이며, 꽃받침조각은 삼각형이고 끝이 예리하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둥글다.
열매는 서로 분리된 열매로 발달하는 분과(分果)가 5개이고,
그것이 모여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를 이룬다. 각 분과는 2개의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바닷가, 경작지, 나지 길가나 빈터 등에 자란다. 남·북아메리카 원산지이다.
한국(서울시,경기도,제주도, 전북 익산시), 일본, 유럽, 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공단풀은 나도공단풀과 비교할 때, 분과가 적고, 잎자루가 길고 돌기가 있으며,
꽃이 작고 꽃자루가 짧은 점이 특징이다.
공단풀 https://cafe.daum.net/510211/4bCc/6420?svc=cafeapi
https://cafe.daum.net/510211/4bCc/6004?svc=cafeapi
불암초 https://cafe.daum.net/510211/4bCc/3776?svc=cafeapi
https://cafe.daum.net/510211/4bCc/3418?svc=cafeapi
공단풀.
2024. 10. 10.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카페 알지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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