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복숭아 '남경도'
복숭아 처럼 열매도 열리지만 식용은 못하고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
꽃이 아름답게 피어 정원수, 분재 등으로 심어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듯해요.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활엽관목.
분포 : 한국·중국 (학명 : Prunus persica )
서식 : 관상용, 조경용 (크기 : 높이 1~2 m 내외)
남경도는 꽃복사나무, 꽃복숭아 라고도 한다. 높이 1~2 m 정도다.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잎은 어긋나고 긴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다.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분홍색, 적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인 복사나무와 달리 꽃매화 처럼 겹꽃잎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지 않고 관상용이며 큰 매실과 비슷하다.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개량 품종은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안복숭(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백색과 적색의 꽃이 피는 남경도는 키 1~2 m 내외로 접목에 의해서만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꽃이 아름답게 피어 공원, 정원, 수목원에 식재한다. 열매는 열리지만 식용하지 못한다.
키가 작아 화분용, 군식, 화단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꽃복숭아 '남경도'.
2023. 4. 8.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관리사무실'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