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털괭이눈

야생화(초본식물, 산과 들풀)

흰털괭이눈

신동아이&고인돌 2025. 4. 10. 18:54

흰털괭이눈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찾아 갔는데도 개체가 많이 안 보여요.
기후 관계로 개체가 많이 줄여 든 것이 아닐까 싶어요.
봄 가뭄이 조금 길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노랑제비꽃 찾아 가면서 다시 들려 담아 보려고 하네요.

오늘은 이곳 용화산에 갔더니 역시나 여기도 조금 늦는 듯 싶어 중간에 귀가.
내려 오는 길에 각시붓꽃이 양지에 무리지어 자라고 피어 반기더군요.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귓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원산지 (학명 : Chrysosplenium barbatum)
서식 : 산의 습지 (크기 : 높이 20 cm정도)

흰털괭이눈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전체에 흰 털이 많아 흰털괭이눈이다.
줄기의 높이는 20 cm 정도이다. 원줄기는 아래에서 갈라져 올라온다.
줄기의 윗부분엔 흰 털이, 밑 부분에는 갈색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둥글거나 선형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털이 없다.
잎의 길이는 1~2.4 cm이고 폭은 0.8~2 cm이다.

꽃은 3~6월에 연두색의 꽃이 핀다. 괭이눈은 가운데 꽃이 큰 편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7월에 익는다. 열매를 맺으면 불그레해진다
천마산의 천마괭이눈과 비슷하다. 산의 물기 있는 주변의 습지에서 자란다.

흰털괭이눈.
2025. 4. 1. 전북 완주군 전북도립공원 모악산 구이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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