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쥐방울덩굴
갯쥐방울덩굴
전 세계에 쥐방울덩굴속의 식물이 500여종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등칡, 쥐방울덩굴이 자생하고 있는 듯해요.
국립세종수목원 열대관 2층 계단을 타고 올라 가니 꽃이 크게 달려 눈에 쉽게 띠더군요.
우리 야생화인 쥐방울덩굴과 잎 모양이 비슷하고 크기는 조금 더 크게 달린 듯합니다.
우리나라는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듯해요.
분류 : 쌍떡잎식물 후추목 쥐방울덩굴과 쥐방울덩굴 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분포 : 남미 원산지 (학명 : Aristolochia littoralis D. Parodi)
서식 : 숲 가장자리와 강둑, 반그늘 (크기 : 길이 8m 정도)
갯쥐방울덩굴은 쥐방울덩굴과에 속하는 반그늘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남아메리카 남서부 열대 혹은 아열대 지역의 숲 가장자리와 강둑에서 자란다.
종명인 'Aristolochia(아리스톨로키아)'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며 '최고의 출산'을 의미한다.
꽃 모양이 자궁 안에 웅크리고 있는 태아를 닮기도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국명은 갯쥐방울덩굴이다. 이명은 Dutchman's pipe, 엘레강스쥐방울덩굴( Aristolochia elegans Mast.)이다.
줄기는 다른 나무줄기나 물체를 타고 8m까지 감아 올라 가며 자란다.
매끈한 줄기는 곧게 서거나 약간 덩굴처럼 얽혀 있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 또는막질이고, 밝은 녹색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가 있으며 턱잎은 없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씩 달려 핀다.
밑부분이 둥글고 부풀어 오르며 긴 꽃덮이 통처럼 이어지다가 혀 모양의 밝은 색 열편으로 끝난다
화관은 없다 . 꽃받침은 동정화서로 1~3개씩 돌려나기 하고 3~6개씩 톱니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합쳐져 있다(동정화서). 수술은 한 윤생에 6~40 개씩 있다.
수술은 암술대 와 합쳐져 자방을 이룬다 . 씨방은 아래쪽에 있으며 4~6개의 방실이다.
꽃받침은 통 같으며 밑부분이 녹색으로 둥글게 커진다.
꽃잎이 폐의 모양을 하고 있다가 활짝 벌어지는데 진한 자주색 반점형 무늬가 있다.
개화가 되면 향기가 썩은 고기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잎에 상처가 나도 냄새가 난다.
이 냄새로 파리와 같은 곤충들을 유인하며 꽃 속에 빠지게 한다.
꽃 안쪽에 털이 있어 곤충들이 쉽게 못 나가고 빠져 나오려는 과정에 수분을 도운다.
꽃덮이는 자주색과 갈색이 섞인 빛깔에 흰색의 줄무늬가 있어 얼룩덜룩한 생고기의 마블링처럼 생겨 파리를 유혹한다.
열매는삭과로 많은 배유 씨앗이 들어있는 익는 삭과 입니다.
번식은 씨앗이나 삽목으로 한다. 씨앗은 가을에 수확하여 봄에 파종한다.
삽목은 여름철에 잘라서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린 후 심는다.
꽃말은 '광휘, 당신을 계속 생각할게요' 이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이다. 한국(,쥐방울덩굴,등칡), 중국, 일본 등지에 자생한다.
갯쥐방울덩굴은 약용으로 널리 사용하였는데 최근은 사용을 제한되어 있다.
열매인 마두령(馬兜鈴)이 가래, 천식, 치질과 같은 치료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구 결과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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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칡 https://cafe.daum.net/510211/4bSN/506?svc=cafeapi
펠리칸플라워 https://cafe.daum.net/510211/4bR1/890?svc=cafeapi
갯쥐방울덩굴.
2025. 6. 13. 국립세종수목원 열대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