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꼬리용설란

여우꼬리 용설란

아가베 아테누아타 '여우꼬리용설란'  . . .
용설란의 종류도 여럿이 있는 듯해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유리온실에 '백년만에 피는 용설란' 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 있는 '여우꼬리용설란'이더군요.

 

분류 : 외떡잎식물 백합목 용설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다육식물).
분포 : 멕시코 원산지 (학명 : Agave attenuata Salm-Dyck )
서식 : 관상용 온실 재배 ( 크기 : 높이 100~ 200cm, 꽃대길이 200~ 320cm 정도 )

여우꼬리용설란(Agave attenuata Salm)은 멕시코 중부 산약지역에 자라는 상록 다육식물이다.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용설란(龍舌蘭)이란 이름이 붙었다.
영명은 Fox Tail Agave, Swan's Neck Agave, Dragon Tree Agave, Spineless century plant 이다.
사자의꼬리,여우꼬리 용설란, 강아지풀용설란, 백조의 목 등으로 불린다.

줄기는 곧게서고 밑부분은 잎테가 있고 윗 부분에 잎이 달리며 높이는 100~20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중앙이 넓고 길쭉하며 로제트형의 녹색으로 섬유질의 두꺼운 가죽질이다.
잎끝은 뾰족하고 잎가장자리는 날카로운 가시(톱니)가 없고 밋밋한 것이 특징이다.
 
꽃은 2월(온실)에 연한 황록색으로 길게 늘어진 꽃대에 4-5000개가 원추꽃차레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줄기는 잎 중앙에서 나오며 길이는 200~ 320cm 정도이다.
화피는 6개로 갈라지고 활짝 벌어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타원형이다.
꽃이 진 후에 원줄기는 죽지만 꽃차례는 오랫동안 꽃이 진 상태로 남아 있다.
심은지 10~30년이 넘어야 꽃이 피는 관상용으로 식물원 등의 온실에서 볼 수 있다.
잎에서 섬유를 채취하고 꽃줄기에서 수액을 받아서 풀케(pulque)라는 술을 만든다. 
뿌리는 멕시코 술인 ‘데킬라’의 주 원료로 쓰인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겨울에는 0℃ 이상의 기온과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강한 햇빛에 내성이 있다.
멕시코 중부 산악지대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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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꼬리용설란.
2024. 01. 12.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유리온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