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목화(야생 나무,목본,덩굴식물)

백송

백송

백송(白松), 한자 그대로 흰소나무 라는 뜻이다.
미륵사지에 여러번 방문하였지만 '백송' 이 자라고 있는 것은 처음이다.
금년 설 명절에 길조로 여기는 백송을 보았으니 올해는 운수 대통하련지 모르겠네요.
설 명절 연휴에 내려온 손주들과 현장 학습겸 온 가족이 산책을 위하여 찾아 갔었네요.
서울 헌법재판소에 있는 천연기념물 백송의 후계목이라고 하네요.

 

분류 : 겉씨식물 소나무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교목.
분포 : 중국 원산지  (학명 : Pinus bungeana Zucc)
서식 : 노지 식재, 묘지 부변 식재  (크기 : 높이 15~30 m, 지름 1.7m 정도)

백송(白松)은 중국 원산으로 추위에 강하고 토심이 깊고 비옥한 땅에서 자란다.
600여년 전에 외교사절단에 의해 도입되었다. 북한에서는 '흰소나무' 라고 부른다.

나무 곧게 서고 굵은 가지가 많이 발달하고 수형이 둥글게 된다.
수피가 밋밋하고 큰 비늘처럼 벗겨져 회백색을 나타내므로 백송, 백골송(白骨松)이라 한다.
어릴 때의 자람이 대단히 느리고 이식력이 약한 편이다.
높이는 15m, 지름은 1.7m에 달하며 최대 30 m까지 자란다.
은 3개씩 속생하고 피침형이며 굳고 곧으며 녹색을 띤다. 잎길이 5~10cm, 폭 0.5~2mm정도이다.
눈껍질 빨리 떨어지고 횡선 열매 위의 수지구는 외위(外位)로서 5개이다.

은 자웅동주(암수한그루)로 4~5월에 핀다.
수꽃은 장타원형이고 암꽃은 난형이다.

열매는 구과로 달걀모양이고 갈색이며 다음해 10월에 성숙한다.
크기는 길이 12~20cm, 폭 9~11cm로서 50~60개의 씨앗바늘로 구성된다.
성숙하면 씨앗바늘은 갈색으로 되고 종자는 스스로 떨어져 나가지만 구과는 가지 위에 남는다. 
종자는 달걀모양으로 탈락하기 쉬운 3mm 길이의 짧은 날개가 있다.
10-11월에 성숙한다. 크기는 길이 9~12mm, 지름 7.5~9 mm 정도

우리 나라에 일찍이 도입되었으나 번식력이 약해서 그 수가 매우 적다.
지금은 종자가 생산되어 묘목이 양성되고 있다.
정원수·풍치수로서의 이용가치가 있을 뿐이나 중국에서는 목재를 건축재로 이용한다.
종자는 직접 식용하거나 또는 기름을 짜기도 한다
우리 나라(서울 종로 재동, 경기 고양군 송포, 밀양, 예산, 보은), 평양 등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이 많이 있다.
백송의 색깔이 평소보다 더욱 희게되면 길조로 여기고 있다.

금송 https://cafe.daum.net/510211/4bSN/174?svc=cafeapi
개금송 https://cafe.daum.net/510211/4bSN/1532?svc=cafeapi
솔송나무 https://cafe.daum.net/510211/4bSN/1967?svc=cafeapi
소나무 암꽃 https://cafe.daum.net/510211/4bSN/70?svc=cafeapi 
가문비나무 열매 https://cafe.daum.net/510211/4bSN/2521?svc=cafeapi
구상나무 https://cafe.daum.net/510211/4bSN/946?svc=cafeapi

백송.
2024. 2. 10.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 '익산국립박물관' 입구에서.

'수목화(야생 나무,목본,덩굴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수매  (1) 2024.02.16
키버들 꽃망울  (0) 2024.02.14
월계수 꽃망울  (0) 2024.02.09
산수유나무 열매  (0) 2024.02.06
피라칸타 등황색 열매  (0)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