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리아 '함소화'

미켈리아'함소화'

2016년도에 촬영하였던 함소화는 초령목과 함께 찍어 올린 듯하다.
지금에서야 초령목과 함소화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구분을 확실히 하려고 해요.
초령목은 꽃이 흰색으로 피고 잎이 짙은 녹색이네요.
함소화는 꽃이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어 구분이 되어요.
수목원에서 명찰 위치를 잘못 꽂아 놓았더니 이번에는 코디 분이 정위치에 꽂았더군요.
초령목과 함소화 나무가 함께 심어져 있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상록교목.
분포 : 한국(제주도, 흑산도),아열대 ~열대 동남아시아,중국,일본  (학명 : Michelia figo  = Magnolia champaca)
서식 : 온난한 지방 야산 (크기 : 높이 3~4m 정도,최대 30m 정도)

미켈리아 (함소화)는 중국 원산지인 목련과의 상록교목으로 50 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국명이 미켈리아 피고(Michelia figo) 이고 촛대초령목, 함소화, 함수화, 규화나무, 피고초령목 등으로 불린다.
영명은 Banana shrub(바나나 슈라브)이다. 높이 3~4m 정도이나 품종과 자생지역에 따라 최대 30m까지 자란다.
줄기는 곧게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자란다. 줄기 둘레 3.1m, 수관 폭 10~15m, 높이 20~30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암록색의 혁질이며 잎끝이 뾰족하며 광택이 난다.
크기는 잎길이 4~10cm, 폭이 2~4cm정도이다.

꽃은 1~5월에 노란색, 오렌지색, 심홍색,  아이보리(크림색) 등으로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핀다.
꽃크기는 3~4cm정도이고 꽃봉오리는 갈색의 털이 있고 개화하면서 갈색의 껍질이 벗겨진다.
꽃잎은 6장이고 가장자리에는 보라색 라인이 둘러 있다. 수술은 자줏빛을 띤 아이보리색이다.
달콤한 바나나향과 사과향이 어우러진 향기를 풍긴다.

열매는 구부러진 형태이고 둥근 열매가 송이송이 달리며  붉은 빛이 돌고 흰 반점이 있다. 
종자는 하얀색으로 열매 속에 5~6개가 들어있다.
번식은 씨앗으로 봄에 뿌리고 여름에 삽목으로 가능하다.
목재는 광택이 뛰어나고 제재와 가공이 용이하며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 보트, 드럼, 종교적인 조각을 만드는 데 쓰인다.
인도에서는 샴프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원산지에서는 정원수로 이용되고 있기도 한다.

관리는 발코니나 실내 밝은 곳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최저 월동온도는 2 ˚C 이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 두어야 한다. 물주기는 흙이 마르면 흠뻑 준다.
웃음을 머금은 꽃이라하여 함소화(含笑花)라고 부른다.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이다.
한국(제주도, 흑산도), 열대 아열대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미켈리아 '함소화' https://cafe.daum.net/510211/4bSN/1515?svc=cafeapi 
초령목 https://cafe.daum.net/510211/4bSN/3034?svc=cafeapi

미켈리아 '함소화'.
2023. 2. 1.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유리온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