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떼떼아떼떼'

수선화 '떼떼아떼떼'

미니수선화, 애기수선화 등으로 불리는 수선화 '떼떼아떼떼'.
화단의 언덕, 축대 틈새에 심어 주어 꽃이 피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지요.
지금 수목원에 한창 피어 반기고 있어요.
이제 사진에 낙관을 넣지 않을 예정입니다.
보시는 분들이 건전하게 사용하시기를 기대하면서 그냥 올리네요.

분류 :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지중해 연한,동북아 원산, 한국, 중국, 일본, 지중해 (학명 :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서식 : 화단,공원 관상용 (크기 : 잎 길이 20∼40cm, 나비 8∼15mm)

수선화 속은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비늘줄기는 둘레가 8cm인 소형에서 20cm에 이르는 대형 등이 있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15∼50cm, 너비 0.5∼3c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은 12∼5월 에 노랑·흰색·다홍·담흥색 등으로 꽃줄기 끝에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로 핀다.
화관 통부(筒部)는 길이 18~20mm, 꽃자루는 높이 20∼40cm이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꽃지름 1.5cm 정도의 소륜에서 12cm에 이르는 대륜까지 있다.
꽃덮이조각은 가로로 퍼지며 덧꽃부리는 나팔모양 또는 컵모양이다.
꽃잎은 화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안쪽 오무라진 컵모양은 부화관, 바깥쪽 접시모양은 내화피와 외화피로 이뤄진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수선화의 생즙을 갈아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은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한다. 비늘줄기는 거담·백일해 등에 약용한다.
수선이란 중국명이며 하늘에 있는 것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것을 지선(地仙), 그리고 물에 있는 것을 수선이라고 하였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킹 알프레드는 나팔수선화, 왕수선화 라고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남서 유럽이 원산지이다.
옛날부터 꽃을 가지째 꺾어 관상용으로 이용하거나 화단용으로 재배하였다.
꽃은 지름이 6cm 정도이고, 바깥쪽의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6개이며 엷은 노랑색 또는 흰색이다.
부화관은 나팔 모양으로 수선화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다.
골든하베스트· 킹알프레드 등은 원예 품종이다. 꽃말은 ‘자존심’이다.

수선화 '떼떼아떼떼'.
2023. 3 . 15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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