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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목 (34)

진드기 '디마센타 앤더서니'

진드기 '더마센타 앤더서니'

하얀 면장갑을 쓰고 벗어 놓고 들었던 순간.
이상한 움직이 보이기에 자세히 보니 아뿔사 진드기 같다는 직감이 들어요.
땅에 장갑을 내려 놓고 찰칵 찰칵, 처음 보는 녀석이더군요.
이름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여러 종이 있는 듯합니다. 산행시에 조심해야 할 듯해요.

 

분류 : 절지동물 진드기목 참진드기과 가죽진드기 속의  한 속. 더마센타 앤더서니
분포 : 록키산맥의 미국, 캐나다, 전 셰계 (학명 : Dermacentor anderson)
서식 : 수풀, 나무숲, 동물체에 기생 (크기 : 암컷 2.8 ~ 5.4mm/ 13.8mm ~ 16.5mm, 수컷 2.1mm~ 6.1mm )
생활 : 난생, 기생 생활.

특징 :
은 타원형으로 몸색은 갈색 또는 적갈색이다.
암컷 먹이를 먹을 때  회색으로 변하는 뚜렷한 등쪽 은회색 띤다.
수컷은 독특한 방패 표시 없이 회색과 흰색으로 얼룩덜룩하다.
몸길이 암컷은 길이가 2.8 ~ 5.4mm이고 충혈 될 때 13.8mm ~ 16.5mm이다.
수컷은 몸길이가 2.1mm~ 6.1mm로 암컷 보다 다소 작은 편이다.
촉각(더듬이)는 없고 입틀로는 1쌍의 협각(鋏角)이 있다.
다리 애벌레는 6개, 성충은 8개이고  4 마디로 되어 있다.
출현 2월 말에서 늦여름과 초가을에 나타난다.
수명주기의 지속 기간 68일이며 온도, 습도, 영양소, 숙주 이용 가능성 등의 요인에 의해 좌우 된다.
산란은 5~6월이며 암컷이 숙주에서 떨어져 식물에 산란하는데 10-33일에 걸쳐 약 2500-4000개를 낳는다.
부화 초여름에 일정기간 동안 정지상태를 유지하며 약 1개월 후에 성충이 된다.

더마센타 앤더서니 (Dermacentor andersoni)는 여러 질병 유발 인자를 가진 해충 이다.
로키산 홍반열(紅斑熱) 및 야토병(野兎病)을 매개하며, 마비를 일으키는 적갈색의 진드기이다.
3 개의 숙주 진드기로, 각 생명 단계(유충,약충,성충) 다른 포유류 숙주로부터 단일 혈액 흡혈한다
숙주(宿主)로는 사슴류, 곰, 산돼지, 기니피그, 토끼, 말, 소, 인간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된다.
단계별로 모두 포유류 숙주의 혈액을 먹지만 숙주의 선호도는 초기 단계와 성충 단계에 따라 다르다.
성충단계는 인간, 개, 가축 및 더 큰 야생 동물과 같은 더 큰 포유 동물을 선호한다.
인간 마추치면 쉽게 물 것이다. 흡혈 중에는 숙주에 단단히 달라 붙는다.
초기 생활 단계는 쥐, 토끼, 토끼 및 쥐, 땅 다람쥐 및 들쥐와 같은 설치류에 자신을 붙이는 것을 선호한다.
진드기가 애벌레 단계에서는 인간을 물지 않지만 성충 단계에서는 문다.
Ixodidae 계통의 구성원으로 유충, 약충, 성충에 이르는 생애 3단계가 있다.
전 세계와 록키산맥의 미국 북서부, 캐나다 남서부에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Rocky Mountain 나무진드기로 알려진 단단한 진드기이다.
콜로라도 진드기 열병의 매개체이지만 로키 산 홍반열  야토 병의 매개체 일 수도 있다.

진드기 '더마센타 앤더서니'
2023. 5. 9.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 중턱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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