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초본식물, 산과 들풀)

긴뚝갈

긴뚝갈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한반도 숲길'에  많은 개체가 자생하네요.
경기 용인시 도로변에서도 많은 개체가 자라며 꽃이 핀 모습을 만나기도 했어요.
뚝갈은 흰색의 꽃이 피고 마타리는 노란색의 꽃이 피는데 긴뚝갈 흰색과 연한 노란색 꽃이 혼합되어 있어요.
어쩌면 두 품종의 자연 교잡종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도 여러 개체가 보이더군요.

 

분류 :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마타리과의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중국, 대만, 인도 (학명 : Patrinia monandra)
서식 : 전라도의 산과 들 (크기 : 높이 70~200㎝)

긴뚝갈은 잎과 꽃차례의 포가 뚝갈보다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때 ‘뚝마타리’로 불리기도 했다.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70~200㎝이다.
외래식물로 보기도 하나 국내 자생지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자생종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고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지며 능선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꽃차례 자루가 갈라진다.
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위쪽의 잎은 찢긴 조각이 없으나 중간 아래쪽의 잎은 깃꼴로 찢긴 조각으로 된다.
길이는 4~14.5㎝, 폭은 2~9.5㎝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흰색 털이 있다.
잎자루는 1㎝ 내외이고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무렵이면 말라 없어진다.

 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피며, 취산꽃차례 모양의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에는 흰색의 굽은 털이 빽빽이 난다. 총포엽은 선 모양의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다.
꽃받침은 작고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의 갈래조각은 달걀형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크기가 서로 다르다.
수술은 흔히 1~2개(드물게 3개)이고 대개 1개가 길어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마르고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瘦果)이며,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날개 모양의 포가 둥글게 달린다.
는 얇은 막질이고 길이는 0.5~0.72㎝로 뚝갈(0.4~0.5㎝)보다 길며, 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뚜렷한 그물맥이 있다.

긴뚝갈은 뚝갈과 비교할 때,
꽃받침통의 색이 연한 노란색이고 수술이 적으며,
열매의 날개가 길고 줄기 아래쪽의 잎에 커다란 찢긴 조각이 생기는 점이 특징이다.

마타리 https://cafe.daum.net/510211/4bCc/3377?svc=cafeapi 
돌마타리 https://cafe.daum.net/510211/4bCc/6756?svc=cafeapi 
               https://cafe.daum.net/510211/4bCc/5915?svc=cafeapi 
뚝갈 https://cafe.daum.net/510211/4bCc/5389?svc=cafeapi 
긴뚝갈 https://cafe.daum.net/510211/4bCc/5928?svc=cafeapi 
            https://cafe.daum.net/510211/4bCc/5363?svc=cafeapi 
긴뚝갈 열매 https://cafe.daum.net/510211/4bCc/5434?svc=cafeapi 

긴뚝갈.
2023.  8. 16.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에서.

'야생화(초본식물, 산과 들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사화  (0) 2023.08.19
노인장대 '털여뀌'  (0) 2023.08.18
금꿩의다리  (0) 2023.08.17
털장대  (0) 2023.08.15
삿갓나물  (0)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