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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수생식물, 덩굴식물)

흑삼릉

흑삼릉

흑삼릉은 물 속에 자라는 수생식물로 창포, 줄(줄풀), 부들 등과 비슷하지요.
꽃은 수꽃이 윗부분에 달려 노란색으로피고, 암꽃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흰색으로 피어요.
자생지를 알고 있었지만 연못가에 잡초가 무성하여 뱀 등이 무서워 들어 가지 못했어요.
다른 연못에 자생지를 발견하였더니 꽃이 안 보이고 열매가 있는데 암꽃이 한송이 반겨주더군요.

 

분류 : 외떡잎식물 부들목 흑삼릉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아시아·유럽 및 북아프리카 (학명 : Sparganium erectum)
서식 : 연못가와 도랑 (크기 : 뿌리잎 나비 12mm, 꽃줄기 70∼100cm)

흑삼릉은 중부 이남의 하천, 못가, 도랑의 얕은 물, 늪지에서 군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영문명은 Knope-sedge라고도 한다.
뿌리는 짧게 옆가지를 내며 전체가 해면질이고 근경을 흑삼릉(黑三稜)이라 한다.
원줄기는 굵으며 거칠고 강하며 곧게 선다. 높이 70~100cm이다.
뿌리잎은 모여나고 녹색으로 연질이며 선형이고 편평하며 끝이 뭉뚝하다. 나비 12mm로서 뒷면에 능선이 있다.
름철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자라 윗부분이 갈라지고 가지 밑에는 잎같은 포가 있다.

은 6~7월에 백색으로 단성이고 꽃줄기는 잎사이에서 나와서 곧게 70∼100cm 정도 자란다.
암꽃이삭 1∼3개로 가지의 밑부분에 달리고 수꽃이삭은 윗부분 이보다 많이 줄기 위에 달린다.
두상꽃차례가 총상꽃차례 모양으로 달린다.
암꽃의 화피 3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길이 3∼4mm로서 씨방은 상위이다.
수꽃은 화피와 수술이 3개씩이다.

열매는 구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능선이 있다. 뿌리줄기를 소종·통경제·최유제로 사용한다.
아시아·유럽 및 북아프리카에 널리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암술대의 길이가 2mm미만이고 두화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것을 긴흑삼릉(S. japonicum),
두화가 잎겨드랑이 위쪽에 달리고 잎이 가는 것을 좁은잎흑삼릉(S. angustifolium)이라고 한다.

흑삼릉 https://cafe.daum.net/510211/4bCc/5879?svc=cafeapi 
            https://cafe.daum.net/510211/4bCc/3938?svc=cafeapi

흑삼릉.
2023. 8. 22.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습지체험원' 연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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