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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야기(양서류,파충류)

청개구리 알

청개구리 알

물 속에 있는 개구리 알은 보았는데 . . .
찔레꽃 나무 줄기에 물컹하고 투명한 액체 속에 알이 등어 있는 것은 처음 보았어요.
개구리 알처럼 생겨서 혹시 나무에 있는 청개구리가 아닐까 싶어 검색을 해 보았네요.
처음 보는 상황이라 틀렸을지 모르겠어요. 동정이 잘못 되었으면 알려 주세요.

 

분류 : 양서강 개구리(무미)목 청개구리과의 동물. 청개구리 알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연해주  (학명 : Dryophytes japonica 'Günther, 1859' )
서식 : 낮은 산의 논밭, 하천, 산지 계곡 (크기 : 35~50mm 수컷은 40mm 이하)

특징 :
몸길이 2-4 cm로 개구리 무리 중에서도 작은 종류이다.
은 일반적으로 녹색이고 배 흰색이다.
주변 환경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갈색, 하늘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을 띠기도 한다.
크기는 35~50mm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크다수컷은 보통 40mm 이하이다.
수컷은 턱 밑에 울음주머니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고 약간 검은빛을 띠기도 한다.
겨울잠을 자기 전인 가을에 대부분 몸이 검은 반점무늬가 있는 회색으로 몸색이 바뀌며,
다음 해 봄에 다시 초록색으로 변한다.
발가락 끝에 끈적끈적하고 동글한 빨판이 있어서 수직 벽이나 나무도 잘 오를 수 있다.
짝짓기 4월부터 이며 몰려들어 밤새도록 울음소리를 낸다.
산란 이후에는 야산의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며 비가 오면 “깩깩깩···”하고 4 ~ 8월까지 시끄럽게 운다.
번식기 4~8월이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산란 논, 습지, 연못, 계곡, 물 고인 웅덩이 등의 고여 있는 물에  10~70여개의 작은 덩어리로 물풀 등에 부착하여 알을 낳는다.
알 덩어리는 작고, 알의 수는 250~1,000개 정도이다.
올챙이는 최대 40mm까지 성장하고, 은 양옆 가장자리에 붙어 있고, 는 금빛이 나고 꼬리가 붉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변태하여 물 밖으로 나온다.
청개구리 피부에는 독이 있어 만진 뒤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
그 독이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다.

청개구리알.
2024. 3. 27. 전북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 갈매봉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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