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등골나물

향등골나물

등골나물과 달리 잎이 3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모습이기에 쉽게 구분이 되었어요.

등골나물, 골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 향등골나물 . . .

골등골나물과 비슷하게 생겨 혼동할 듯싶어요.

원예품종인 듯한 '카나비늄등골나물'도 있더군요.

분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중국,일본 (학명 : Eupatorium tripartitum (Makino) Murata & H.Koyama)

서식 : 숲의 개활지 (높이 1 ~ 2m 정도)

향등골나물은 한국 원산지이며, 전국 각지의 숲의 개활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1~2 m에 달하고 곧추서서 자란다.

가지에 꼬부라진 털이 있고 원줄기에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등골나물과 달리 잎이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며 양쪽에 갈래는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의 길이는 10~18cm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는 짧다.

밑부분의 잎은 작으며 꽃이 필 때 쯤되면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의 머리모양으로 산방꽃차례로 달리고, 꽃에서 향기가 난다.

총포는 원통형이며 길이 5~6 mm이고, 작은꽃은 5개씩이며,

포비닐은 2줄로 배열되고 바깥 것이 훨씬 짧으며 끝이 둥글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3 mm정도로서 원통형이고 선(腺)과 털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4 mm정도로서 백색이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향등골나물.

2022. 10. 29.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랜드마크 광장'에서.

아름다운 산야의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