묏미나리

묏미나리

기름나물, 산기름나물, 묏미나리 등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요.

기름나물, 산기름나물 등은 고지 높은 곳에서 자생하는데 묏미나리는 기슭의 하천 주변에 있어요.

잎과 꽃이 비슷하여 자세히 관찰을 해야 할 듯합니다.

묏미나리 잎은 기름나물 잎 보다 조금 두터웁게 보여요.

분류 :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학명 : Ostericum sieboldii)
서식 : 산골짜기 냇가 (크기 : 높이 약 1m)

묏미나리는 산지 계곡의 습한 곳이나 냇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굵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m 정도로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털이 없으며 세로줄이 있고 줄기 속은 비었다.

뿌리잎은긴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고 밑부분은 일찍 시들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2∼3회 3출 겹입이고 삼각형이다.

작은잎은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가면서 잎자루는 잎집[葉齧]으로 된다.

꽃은 8∼9월에 피고 백색이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여러 개가 모여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에 달린다.

산경(揀梗)은 길고 소산경은 5∼8개이며, 1∼2개의 총포(總苞)가 있을 때도 있다. 소총포는 5∼6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는 전역에 자생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국·만주·일본·중국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묏미나리.

2022. 10. 5. 전북 익산시 여산면 호월 천호산기슭 하천 주변에서.

아름다운 산야의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