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남부 지방은 벌써 꽃이 지고 없는데 . . .
강원도에는 누리장나무 꽃이 지금 한창이더군요.
간성읍 탑동 가는 길목의 야산지대에서 피어 반겨 주어 담아왔네요.
인근에 딱지꽃, 산비비추도 꽃이 피어 반기고 있었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
분포 : 한국(황해·강원 이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학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ex Murray)
서식 :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 (높이 약 2 m)
누리장나무는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 m 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잎길이 8∼20 cm, 나비 5∼10 cm로 겉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있다. 잎자루는 길이 3∼10 cm이다.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취산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강한 냄새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지름 약 3 cm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10월에 짙은 파란빛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털누리장나무(var.ferrungineum),
잎 밑이 심장밑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조각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var.esculentum)라고한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황해·강원 이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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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
2024. 8. 2.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 길 야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