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섬초롱꽃
초롱꽃, 흰섬초롱꽃, 자주섬초롱꽃 . . .
대관령 양떼목장 둘레길에 가면 섬초롱꽃 등이 많이 반겨 주어요.
올해는 강원도 여행길에 들렸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귀가 길에 올랐네요.
요란한 비가 발목을 잡아 아쉽게도 노랑물봉선도 못 보고 왔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울릉도 (학명 : Campanula takesimana Nakai)
서식 : 양지바른 풀밭, 척박한 토양 (크기 : 높이 30~100cm)
섬초롱꽃은 햇볕이 잘 드는 풀밭, 절사면, 배수성 좋은 척박한 토양에서 자란다.
초롱꽃에 비하여 꽃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있다.
자주색 꽃이 피는 자주 섬초롱꽃과 흰 꽃이 피는 흰 섬초롱꽃의 2가지가 있다.
속명 Campanula는 라틴어 campana(鐘)의 축소형으로 작은 종모양의 꽃이 피는 것을 나타낸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줄기는 비대하고 능선이 있으며 높이는 30~100㎝이고 전체에 거친 털이 약간 있다.
뿌리잎은 길이 20cm, 폭 3.5~8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로 되고,
흔히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위로 가면서 긴 타원형으로 되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어 밑부분으로 원줄기를 감싸며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고 크기는 3~5㎝로 가지와 원줄기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섬초롱꽃은 초롱꽃 같이 생겼으나 비교적 털이 적고 세로 줄이 있으며 흔히 자주빛이 돈다.
번식은 종자에 의해 잘 된다. 채취한 종자를 곧바로 파종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발아한 어린묘는 7-8월경에 이식한다. 휴면기를 제외한 4~11월경에 분주도 잘 이루어 진다.
섬초롱꽃은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고유종으로 특산식물이다.
유사종으로
흰섬초롱꽃은 기본종과 같이 자라며 백색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다.
자주섬초롱꽃은 꽃이 짙은 자주색이다.
초롱꽃은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금강초롱꽃은 남방한계선을 경기 용문산으로 하여 명지산, 오대산, 설악산 양로봉 등지에 자라는 고산성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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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섬초롱꽃.
2024. 6. 11.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고산생태계'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