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과나무
다랑쉬오름의 분화구를 한바퀴 돌고 내려 오는 중에 만났어요.
5월에 제주 여행시는 좁은잎천선과나무를 만났었지요.
잎이 넓은 천선과나무를 그때에 눈에 익혀 두었기에 알아 보았네요.
마지막 한컷은 잎이 가늘데 달린 좁은잎천선과나무 입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관목.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학명 : Ficus erecta)
서식 : 바닷가의 산기슭 (크기 : 높이 2∼4m)
천선과나무는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2∼4m이고 나무껍질은 밋밋하며 가지는 회백색이고 상처를 내면 젖 같은 즙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밑은 얕은 심장저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측맥은 5~6쌍이며 길이 8~17cm,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의 꽃이삭이 달린다.
꽃줄기 끝에 둥근 열매 같은 화낭(花囊)이 달리고 바로 밑에 3개의 포가 있다.
화낭은 지름 15mm 내외이며 안에 많은 꽃이 들어 있다.
수꽃은 5∼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3개 정도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3∼5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화낭이 자라서 되며 지름 15∼17mm로 되고 8~9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면 먹을 수 있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1.6mm정도이다.
천상의 선녀들이 따 먹는 과일이라는 의미로 이름지어졌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잎이 좁은 것을 좁은잎천선과나무(var. sieboldii)라고 한다.
좁은잎천선과나무 https://cafe.daum.net/510211/4bSN/3346?svc=cafeapi
천선과나무.
2024. 10.10.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