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하는 친구들
상경하면 일정 때문에 바로 귀향하였는데 . . .
올 가을에는 안양에 사는 친구한데 하늘공원에서 만나자고 약속.
혼자 오려니 싶었더니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도 동행이더군요.
모두 고창고등학교 46회 동창들이지요.(안경 쓴 친구 조 기채, 옆 친구 송 윤기)
한명은 교육자로 정년퇴직을 하고 지내는데 한명은 여러 직종에 일하다 쉬는 듯합니다.
만나자 마자 커피를 한잔씩 하고 하늘계단을 오르기 시작,
하늘계단을 올라 가면서 교직에서 퇴직한 친구는 휴지 등을 주어 봉투에 모으더군요.
역시 교육자 출신이라 다르구나 싶어요.
그러니 같이 온 친구도 함께 쓰러기를 주어 봉투에 넣어 주더군요.
다리가 불편하여 주어서 넣고 싶은데 마음 뿐이였네요.
선행하는 친구들.
2024. 11. 9.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자유 게시판(자유로운 창작,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컵공원 (1) | 2024.12.07 |
---|---|
하늘계단 풍경 (1) | 2024.12.06 |
내장산 단풍 (0) | 2024.12.04 |
백양로 단풍터널 (0) | 2024.12.03 |
백양사 약수천 반영 (0)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