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갯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

쑥부쟁이의 종류도 다양한 듯하지요.
이름에 '갯'자가 들어 갔으면 섬지역의 식물이라는 의미입니다.
왕 바다의 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 . . .
꽃이 남부에서는 늦게 피고 제주도에서는 12월에 핀다고 하네요.
줄기가 굵고 억세게 보여요. 눈갯쑥부쟁이와 비슷해 혼동할 듯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제주도 남부 (학명 : Aster magnus)
서식 : 바닷가 (크기 : 높이 30~60cm 정도)

왕갯쑥부쟁이는 높이 30~60cm 정도이다.
줄기는 붉은 색을 띠며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고 굵고 억세며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두껍고 털이 없다.
뿌리에 나는 잎은 주걱모양으로 윗부분은 이빨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길이 15cm, 너비 5.7cm 정도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피침형으로 위쪽으로 갈수록 차츰 작아 진다.

꽃은 4~12월에 자주빛을 띤 파란 색의 혀꽃과 노란색의 관상화로 구성되고 지름 5~7cm 정도이다
총포는 포가 4~5열로 배열되고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1.2cm~1.3cm, 폭0.5cm정도이다.
관상화는 강모 같은 갈색으로 4mm 정도의 관모를 가지고 있다.

열매는 수과이며 타원형으로 길이 0.2cm 의 미세한 털이 있다.
남부지역에서 꽃은 가장 늦게 피며 제주에서는 12월에 핀다.
화단용이나 길 가 경관용으로 제주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화단에 심겨지고 있다.
한국의 특산식물로 제주도 남부에 분포한다.

눈갯쑥부쟁이.
2022. 10. 29.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덩굴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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