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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초본식물, 산과 들풀)

나도솔새

나도솔새 열매

몇해 전만 해도 드물게 발견이 되던 식물이였지요.
지금은 산기슭, 들판의 길가, 공지 등에 무리지어 무더기로 자생하고 있어요.
처음 발견하였을때에는 산지에 자생하는 '솔새' 인가 싶었는데 열매 모양이 전혀 다르더군요.
가을이나 겨울에 보면 솔새는 열매가 달려 있는데 나도솔새는 흰털 모양이 달려 있어요.

 

분류 : 외떡 벼목 벼과의 나도속새솔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유럽 (학명 : Andropogon virginicus L.)
서식 : 산과 산기슭 길가 (크기 : 높이 1m정도)

나도솔새는 나도솔새속(Andropogon)으로 벼과의 한 속으로 귀화식물이다
전라도 도로변과 공사장 주변의 메마르고 건조한 생태교란지역에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여러개가 모여서 나고 기부로부터 직립한다. 높이 1m에 이른다.
은 줄 모양이 길이 10-30cm로 중앙맥을 경계로 접힌다. 줄기 위쪽 잎은 잎새가 퇴화되어 포엽이 된다.
포엽은 피침형으로 2.5~6cm이며 여러개의 총을 감싸고 은 길이 2-3cm이며 축에 흰색의 긴 털이 있다.
화총은 2~5개로, 쌍으로 달리거나 손바닥 모양으로 달리고, 꾸불꾸불하다
엽초는 편평하고 등쪽으로 접히며 용골이 있고, 무모이거나 긴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도 무모, 가늘고 긴 털이 있다.
엽설은 높이 0.6mm로 모연이고 가늘고 짧은 털이 달린 막질이다. 엽신은 편평하거나 두 겹으로 겹치기도 한다.

꽃차례는 줄기 끝에 정생하고 또 잎짬에 측생하는데, 화포는 복합형이고, 하나의 화포로 싸인다.
축은 마디 부위에서 부서지기 쉽고, 겉에 깃털 모양인 5~10mm의 털이 있어 꽃차례가 하얗게 보인다.
소수는 피침형으로 쌍으로 달리는데, 자루가 있는 것은 불임성이고, 자루가 없는 것이 임성(유성 생식)이다.
아래쪽에 불임성소화가 달리고, 위쪽으로 임성소화가 달린다. 기반은 긴 털로 덮인다.
각마디에 무병의 양성소수와 유병의 무성소수가 있고 무성소수는 퇴화되어 자루만 남고 자루에는 긴 연모가 있다.
양성소수는 2개의 소화가 있으며 아래쪽 소화는 1장의 호영만 남기고 퇴화되며 위쪽 소화만 열매를 맺는다.
호영은 작고 중앙맥이 길어져 길이 1-2mm의 까락이 된다.
포영은 제1포영은 피침형, 소수와 길이가 같고, 막질, 측면으로 용골이 2개, 표면은 오목하다.
제2포영은 피침형, 막질이고, 용골 1개, 1맥이다. 영과는 과피에 싸인다.

2009년 울산에서 처음발견 2016년 장자등 오륙도 생태광장 등에 발견되고 있는 귀화종이다.
남부지방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번식력도 강한 편이다.
나도속새속(Andropogon)은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100여 종이 널리 분포한다.

개솔새, 솔새 https://cafe.daum.net/510211/4bCc/943?svc=cafeapi 
개솔새, 솔새 비교 https://cafe.daum.net/510211/4bCc/491?svc=cafeapi 
솔새 열매 https://cafe.daum.net/510211/4bCc/5520?svc=cafeapi 
나도솔새 열매 https://cafe.daum.net/510211/4bCc/6106?svc=cafeapi 

나도솔새 열매.
2022. 12. 31.전북 익산시 '익산문화체육센터'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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