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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화(외래 나무,덩굴)

용혈수 '드라세나 드라코' 열매

용혈수 '드라세나 드라코' 열매

세계적으로 큰나무에 속하는 수목으로 수형이 독특하여 유명하지요.
열매가 녹색으로 열려 익으면 붉은 색으로 익는 듯합니다.
에코리움 지중해관에 큰나무 2 그루가 자라고 있더군요.

 

분류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상록교목.
분포 : 카나리아제도 원산지, 아프리카(카나리섬)  (학명 : Dracaena draco)
서식 : 관상용 온실 재배  (크기 : 높이 약 20m, 지름 약 5m)

용혈수(龍血樹, dragon tree)는 세쿼이아·유칼립투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큰 나무에 속한다.
수령이  5,000∼7,000년에 이르고 성장속도가 느린 편이며  전 세계에 40 여종이 분포한다.
'드라세나 드라코'(용혈수) 유통명은 '드라코' 라고  간략하게 부른다.
나무 줄기는 곧게 서고 자라며 높이 약 20m, 지름 약 5m이다.
줄기부분을 자르면 송진처럼 붉은 액체가 나오기에 '용혈수' 라고 부른다.
가지는 줄기 끝에서 갈라진다.
 줄 모양으로 빽빽이 나서 둥근 수형으로 자란다. 잎 길이 약 50cm,  나비 약 3cm이다.

은 녹색이며 통꽃으로 길이 10cm 정도이다.
열매는 장과(漿果)가 달린다. 녹색으로 달려 붉은 색으로 익는다.

줄기에서 스며나오는 수지를 용혈(dragon’s blood)이라고 한다.
고대에는 진통제나 지혈제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중세에는 화장품으로도 사용하였다.
태평양제도에서는 이 속에 속한 식물을 무덤 주변의 조경수로 심어 왔고 작은 나무는 관엽식물로서 분재하였다.
카나리아제도 원산으로서 아프리카의 카나리섬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와서 공기정화식물로 화분에 많이 심는다.

용혈수지는 여러 종류에서 채취한다.
동아시아 지역의 라탄야자(Rattan palm)에서 채취하는 수마트라(sumatra) 용혈은 열매 겉에서 스며나오고,
인도양 소코트라(socotra) 섬의 용혈은 아시아 서부산(産) 드라카이나(D. cinnabari)의 줄기에서 채취한다.
열대 아메리카의 드라카이나와 아시아의 다이모노롭스(Daemonorops)에서도 용혈을 채취한다.

용혈수 '드라세나 드라코' 열매.
2023. 1. 5.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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