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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화(외래 나무,덩굴)

큰열매시계초

큰열매시계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유리온실의 시계초를 제대로 만나지 못했어요.
지금도 전주수목원의 큰열매시계초는 꽃이 안 피었더군요.
이곳  대아수목원 열대식물관에 피어 있기에 담아 왔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시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덩굴성 식물).
분포 : 열대 아메리카·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학명 : Passiflora  alata)
서식 : 남미에 자생,관상용 재배 (길이가 4 m 정도)

큰열매시계초는 꽃시계덩굴이라고도 한다. 길이 약 4 m 정도이다.
줄기의 각 마디에 덩굴손과 턱잎이 있으며 덩굴손이 감아 올라가며 자란다.
어린줄기 능선이 있으며  오래된 줄기 원기둥 모양이다.
은 어긋나고 손바닥처럼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끝이 둥글다.
잎자루가 길며 턱잎이 있다.

은 양성화로서 7~8월 여름에 위로 태양을 향하여 4개월 동안 오래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는 꽃 밑에 3개가 있고 꽃은 지름 8 cm 정도이며 화피갈래조각은 10개가 수평으로 퍼진다.
받침조각은 5개로 안쪽이 흰색, 연분홍색, 연한 파란색이고, 꽃잎은 안쪽이 연한 붉은색과 파란색이다.
부화관(副花冠)은 수평으로 퍼지고 위와 아래가 자주색이다.
수술은 밑부분이 합쳐지고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며 그위에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씨방은 수술 위에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참외처럼 크게 열리고 9월에 노란색로 익는다.
추위에 강하며 다른 종과도 교배할 수 있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브라질 원산의 관상식물이며 열매를 고급 과일로 식용한다. 꽃·열매·뿌리·잎을 약재로 쓴다.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자라며 열대 아메리카·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스페인 선교사들이 남미에서 발견하여 일명 '예수 수난의 꽃'이라고도 불리고
꽃은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힘에 비유 한데서 유래한다.
10개의 꽃잎은 유다와 베드로를 제외한 10명의 제자를 나타내고, 보라색 코로나(부관)는 가시 면류관을 나타낸다.
긴 씨방 예수님의 성배(聖杯)를, 5개의 수술은 예수님의 오상(五傷)을 나타낸다.
또한 꼬인 덩굴손은 예수님을 묶는데 사용한 끈을 나타낸다.

시계초 열매 https://cafe.daum.net/510211/4bR1/1622?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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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열매시계초.
2023. 2. 24.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 '열대식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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