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진저 '토치생강'

토치진저 '토치생강'

정열의 불꽃처럼 보이는 꽃의 자태 . . .
그래서 불꽃생강, 횃불생강, 큘립생강, 토치생강 등으로도 불리지요.
동남아 열대지방의 식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원산지라네요.
신의 선물 '노니' 나무가 있는 흔들다리 계단 밑에 있어 위에서 찰칵,
내려 가서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식물을 보호해야 하기에 그냥 위에서 담았어요.
2018. 7. 6.에 처음 만났었던 것인데 이번에는 꽃 모습이 지지 않은 모습이네요.

분류 : 외떡잎식물 생강목 생강과 에틀린제라 속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열대지방 (학명 : Etlingera elatior (Jack) R.M.Sm. )
서식 : 열대지방 관상용, 약용, 식용 재배 (크기 : 높이 3~6 m 정도 )

토치 진저(Torch Ginger) '토치생강'는 인도네시아, 동남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생강과의 식물이다.
학명이 Etlingera elatior, Nicolaia elatior Horan, Phaeomeria magnifica 등이 있다.
토치진저, 왁수플라워, 횃불생강, 밀랍꽃생강, 붉은생강백합, 붕가 칸탄 (Bunga Kantan)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뿌리줄기에서 올라 온 가짜줄기의 중간부 위에서 부터 작은잎이 달린다. 높이는 3~6 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줄모양의 바소꼴이며 윗부분에서 2열로 배열한다.
잎표면은 연중 푸르게 달리고 중앙의 잎맥이 뚜렷하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잎길이는 80~90cm정도이다.

꽃은 6~7월에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으로 꽃대 끝에 한송이씩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달린다.
꽃대는 땅속 줄기에서 올라오며 꽃대 크기는 50~250cm 정도이다.
꽃지름은 둥근 공을 자른 듯하며 직경 15~25cm 정도이다.
꽃에는 꿀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새의 혀가 닿을 수 있는 높이에 숨겨 놓아 새가 고개를 숙였을때 꽃가루가
묻혀 날아가 다른 꽃에 수정을 하게 한다.

열매는 녹색에서 불그스름하게 변한다. 향신료로 이용한다.
번식은 뿌리줄기나 씨앗으로 한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꽃봉오리를 향신료로 이용하고 샐러드, 소스에 첨가 하며 튀김요리, 생선요리에 이용한다.
다진 꽃대는 쌀국수에 이용하며 꽃을 당뇨병, 고혈압 등에 이용하고 성욕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항산화,향균, 항염증 작용을 한다. 열대 정원에 심어 주어 독특한 향미 때문에 해충이나 질병이 없다한다.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의 양지나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해 영하의 기온에서 동사하고 비바람에 큰 줄기가 꺽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한다.
인도~태평양 유역, 적도 부근 지역에 100여 종이 분포한다.

토치 진저 '토치생강'.
2022. 5. 26.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열대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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