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터리풀 '모엔치'
바람 부는 날이였던 것 같다. 한참 기다리며 찰칵 찰칵하였는데도 많이 흔들렸어요.
처음 보는 꽃 모습이였기에 버리지 못하고 그냥 올려 봅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터리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중앙아시아, 유럽 (학명 : Filipendula vulgaris 'Moench')
서식 : 산지나 들,건조한 석회암 초원 (크기 : 높이 0.3~1m 정도)
고사리터리풀 '모엔치'는 건조한 석회암 초원이나 산지, 들에서 자란다. 터리풀 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명은 Dropwort, fern-leaf dropwort 이다.
이명으로 불가리스터리풀,백두산터리풀,고사리잎터리풀(F.vulgaris) 이라 부른다.
줄기는 곧게 서며 털이 없고 윗부분에 가지를 치기도 한다. 높이는 0.3~1m 정도이다.
뿌리 주변 잎은 깃털모양의 겹잎이고 위에 붙은 작은잎은 크고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져 턱잎이 발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고사리 잎모양의 깃꽃 겹잎으로 밑부분에서 방사성으로 퍼진다.
잎끝은 뾰족하고 톱풀의 잎모양과 비슷한 모습이다.
꽃은 6~8월에 흰색, 크림색으로 줄기와 가지 끝에 취산상 산방꽃차례에 모여 달려 핀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없다.
꽃이 지고 난 후 묵은 꽃대를 잘라 주고 늦가을에서 초겨울사이 묵은줄기와 잎을 지상부에서 잘라 전지해 준다.
외국에서는 뿌리와 어린 잎은 음식재료로 사용하여 샐러드로 식용한다.
북반구 온대지역에 약 10여종이 분포한다. 한국(백두산),중앙아시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겹꽃이 피는 품종으로 고사리터리풀 '멀티플렉스'( Filipendula vulgaris 'Multiplex') 가 있다.
고사리터리풀 '모엔치'.
2022. 5. 26. 서천 국립생태원 '한반도 숲길'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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