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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초본식물, 산과 들풀)

냄새냉이

냄새냉이

식물이거나 동물, 곤충 등이 인연이 있어야 만나는 듯합니다.
인연이 없으면 만나려고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지요.  
우연히 발견이 되는 것을 보면 인연이 있나 봐요.
우도 순환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여 해변가에서 처음 보는 듯해 찰칵했지요.
역시 처음 보며 이름도 모르는 풀이더군요.

 

분류 :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 냄새냉이 속의 한해살이풀.
분포 : 한국(제주도), 호주, 일본, 중국 (학명 : Lepidium didymum L. Sm.)
서식 : 길가, 빈터, 경작지 주변 (크기 : 높이 10~20cm)

냄새냉이 십자화과 다닥냉이 속으로 길가, 빈터, 경작지 주변에 자란다.
국명 냄새냉이 (Lepidium didymum : 레피디엄 디디멈) 이다. 빈내냉이 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밑에서부터 분지(分枝)하고 높이 10~20cm, 엷은 녹색이며 백색 연모(軟毛)가 있다.
은 어긋나기(互生)하고 근생엽은 선상 긴타원모양으로 1~2회 우상복엽으로 옆의 열편이 4~6쌍이다.
줄기잎 달걀모양(卵形)-타원형으로 우상복엽이며 옆의 열편은 3쌍 내외이다.

은 5~10월에 엷은 담황색으로 총 모양의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는 뿌리에서 생겨 난것과 줄기에서 잎과 마주보며 나는 꽃차례가 있다.
꽃의 크기는 지름 1mm 정도이며, 뾰족한 모양으로 엷은 노란색을 띤다. 
꽃받침은 4개이고 달걀모양이며, 꽃잎은 피침형으로 길이 0.5mm이고 꽃받침보다 짧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 개이다.

열매는 짧은 단각(短角)으로 2개의 구슬을 붙여놓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조각은 동그란 공을 위아래로 압축한 모양으로 높이 1.5mm, 폭 2.5mm이고, 표면에 주름이 있다.
길이 2~3mm의 열매 자루가 있다. 유럽 원산지이며 한국, 호주, 일본, 중국 등지에 귀화되었다. 
1991년 제주도에서 全義植 (전 의식)씨에 의해  채집되어 '냄새냉이'로 명명이 되었다. 
전체 식물에서 강한 냄새가 난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한국(제주도), 호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 제주도의  길가, 빈터, 경작지 주변에 자란다.
최근에는 서식지가 북상하여 군산 해변에서 발견이 되었다.

냄새냉이 Lepidium didymum L. Sm. 모래냉이 Diplotaxis muralis (L.) DC. 
물냉이 Nasturtium officinale W.T. Aiton.  벌깨냉이 Cardamine glechomifolia H. Lév. 등이 제주도에 자란다.

냄새냉이.
2024. 5. 8. 제주도 우도 해변 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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