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바질

전주수목원의 어린이식물원에는 농가에서 재배하는 식물이 많아요.
체험하고 배우게 하기 위하여 마련된 공간인 듯하더군요.
흰색의 작은 꽃이 피어 있어 그냥 지나칠까 하였지만 처음 보는 듯해 찰칵.
역시 바질은 처음 만난 듯하여 담아 주길 잘했다 생각하였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반관목).
분포 : 동남아시아·유럽·아메리카·일본 등 세계 각지  (학명 : Ocimum basilicum)
서식 : 관상용, 식용 재배  (크기 : 높이 20∼70cm )

바질 (O. basilicum)은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열대에서는 줄기가 목질화되는 여러해살이 반관목이다.
‘바질’은 ‘왕’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바실레우스(βασιλευς)에서 유래하였다.
줄기는 사각형이며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높이는 20∼7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 바소꼴 타원형으로 연한 녹색이며, 잎크기는 길이 1.5~5cm, 너비 1~3cm 정도이다 
잎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향이 강하게 나므로 향신료 또는 방향제로 쓰인다.

꽃은 여름(7~8월)에 자줏빛을 띤 흰색으로 원줄기의 윗부분에서 이삭형꽃차례에 입술모양 꽃이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은 관 모양이다. 수술은 4개이나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매우 작고 검은색이며 물기가 있으면 우무 모양의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눈에 든 티를 씻어내는데 이용된다.

번식은 주로 씨앗으로 한다.  4∼5월에 파종하여 6월에 이식한다. 뿌리는 가늘고 많이 나와 이식하기 좋다.
잎과 줄기는 말려서 요리의 향신료로 쓰이고 방향유(芳香油)는 음료나 비누의 향기를 내는 데 이용한다.
오시멘(ocimene), 알파피넨(α-pinene)의 성분이 있고  진해(鎭咳)·해열·해독·설사·변비·월경불순 등의 약재로도 사용한다.
열대아시아 원산지이다.동남아시아·유럽·아메리카·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며 온난한 지역에서는 야생한다

바질.
2024. 7. 23. 한도공 전주수목원 '어린이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