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운무
노고단으로 오르는 중간에 '무넹기 전망대'가 있는데,
그곳의 운해 모습이 아닌 노고단 정상의 전망대에서 본 운해입니다.
'무넹기 전망대'의 모습은 차후에 올릴 예정이네요.
노고단 정상에서 아래 계곡 등을 바라 보니 운해가 끼었다가 금방 사라지더군요.
지리산 노고단.
전남 구례군 산동면(山洞面)과 토지면(土旨面)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봉우리.
도로명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반곡길 42-237. 높이 : 해발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기봉난산(奇峰亂山)의 경치보다 울창한 임상(林相)과 웅대한 산용(山容)의 경치와 조망이 훌륭한 곳이다.
서쪽 계곡에는 화엄사(華嚴寺)가 있고, 노고단에서 북쪽으로 뻗어나간 지리산의 주능선은 만복대와 고리봉까지 겹겹으로 이어진다.서쪽에서 지리산 천왕봉으로 종주하는 등반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해마다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노고단 남쪽을 흐르는 섬진강에서 피어오르는 새벽운해가 구례읍 전체를 뒤덮는데 노고단에서 보는 전망이 절경으로 손꼽는다.
노고단 운무.
2024. 9. 28. 전남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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