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면마
으름난초 탐사를 위하여 함께 하기로 약속하신 지인 분을 기다리다 발견하여 찰칵.
탑영제 수문 부근에서 밑을 보니 고사리 같은데 특이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어요.
처음 보는 듯하여 몇 컷을 담아 두었더니 역시 처음 보는 식물인요.
이름을 문의 하여 알게 되었지요.
분류 :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히말라야 (학명 : Matteuccia orientalis)
서식 : 산지의 숲 속 (크기 : 잎자루 길이 20∼60cm, 영영엽 잎몸 길이 30∼50cm)
개면마는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비스듬히 자라며 마른 잎자루의 밑 부분이 남아 있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2 종류 인데 영양엽은 포자엽보다 큰 편이다.
영양엽의 잎자루는 길이가 20∼60cm이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7∼20mm, 폭 1.5∼4mm이며 끝이 뾰족하고 엷은 갈색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달걀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30∼50cm, 폭 20∼30cm이며 끝이 갑자기 좁아져 뾰족하고 1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8∼20쌍이고 좁은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뒷면 가운데 축 위에 좁은 비늘조각이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폭이 4∼7mm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 틈에서 나오고, 잎자루는 길이가 30∼70cm이며 단면이 둥글고 보통 잎몸보다 길다.
잎몸은 한쪽으로 향하고, 잎조각은 비스듬히 나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자루가 없으며 길이 5∼10cm, 폭 5∼6mm이다.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리며 그 안에 포자낭군이 달린다.
포자낭군은 잎맥의 거의 끝 부분에 붙고, 포자는 9∼11월에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잎자루는 잘 쓰러지지 않아 꽃꽂이 재료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개면마.
2024. 6. 18.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영재 수문 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