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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초본식물, 산과 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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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수염 까치수염 작년에는 6.28일에 찾아 갔더니 꽃이 다 지고 있던 모습. 금년에는 조금 일찍 찾아 간다고 하여 6.15일에 갔더니 꽃이 안 보이더군요. 물억새 숲에 자생하기에 모르는 사람은 발견하기가 조금 어려워요. 이번에도 장맛비 소식 때문에 안 가려다 갔더니 참 다행이다 싶게 한송이가 반기네요. 까치수염, 큰까치수염 동정 포인트 까치수염은 잎이나 줄기에 잔털이 많고 목본 식물체 느낌이다.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겨드랑이에서 잎이 나와 모여나기 모양처럼 보인다. 잎이 좁아져 잎자루 처럼 되나 잎자루가 없고 붉은 무늬가 없다. 큰까치수염은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식물체가 매끄럽게 느켜진다. 잎이 넓고 크며 줄기와 잎자루 사이(잎겨드랑이)에 붉은 점이 보인다. 잎자루가 까치수염은 없으나 2~5cm 길이로 길게..
하늘타리 하늘타리 하늘타리는 하늘수박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옛날에는 열매가 익었을때에 따다가 부두막 위에 걸어 놓기도 했었네요. 하늘타리가 이곳에 본래 자생하였는데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며 사라진 듯하더니 다시출현. 아침 일찍 찾아 가 보려고 하였더니 장맛비가 훼방을 놓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타이완·중국·몽골 (학명 :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서식 : 산기슭 이하 (크기 : 길이 3~4m정도) 하늘타리는 하눌타리·과루등·하늘수박·천선지루라고도 한다. 산기슭 이하에서 자란다. 뿌리는 고구마같이 굵어지고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
참나리 참나리 천호산 계곡에 참나리가 꽃이 피었을 듯한데 . . . 무더위와 요란한 소나기 소식에 산행 금지령이 내려 버렸어요. 교회의 가장자리 울타리에 참나리가 피어 있어 담아 보았네요. 참나리는 다른 나리와 달리 검정 구슬모양의 '주아'를 줄기에 달고 있어 구분이 되지요. 분류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학명 : Lilium lancifolium Thunb). 서식 : 산과 들 (높이 1∼2m) 참나리는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이 5 ~ 8 cm 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 ~ 2 m 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물레나물 물레나물 물레나물을 올해는 제대로 만나지 못하였네요. 고창 선운산의 습지체험원 연못가, 대아수목원 중턱의 계곡, 천호산, 용화산 등지의 자생지를 못갔어요. 전주수목원에 찾아 가서 만났지만 꽃이 시원찮아 보이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시베리아 (학명 : Hypericum ascyron var. longistylum) 서식 :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 (크기 : 높이 0.5~1 m 정도) 물레나물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의 실록의 초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0.5∼1m 정도이다.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은 연한 갈색이며 목질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c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진퍼리까치수염 진퍼리까치수염 까치수염, 큰까치수염, 진퍼리까치수염, 홍도까치수영, 갯까치수염 . . . 까치수염은 국립생태원에 자생지가 있어 찾아 갔더니 꽃이 없어요. 기후와 해충의 피해 탓인지 식물체는 있는데 꽃이 피지 않더군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약초원 등에 진퍼리까치수염이 피어 있어요. 진퍼리까치수염은 큰까치수염 처럼 꽃차례가 휘어 지지 않고 곧게 서서 피지요. 분류 :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전남 담양군, 신안군, 영광군, 부산 금정구), 일본, 중국, 베트남 (학명 : Lysimachia fortunei Maxim.) 서식 : 물가의 습지 (크기 : 높이 40~70cm) 진퍼리까치수염은 물가의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퍼진다. 줄기는 곧게..
지치 지치 올해에는 천호산의 개지치를 만나지 못하였네요. 기후 탓인지 싹이 늦게 나오고 개화기를 맞추지 못했어요.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의 식물들도 기후 관계로 많이 개화기가 차이가 있더군요. 분류 : 쌍떡잎식물 꿀풀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아무르 (학명 :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서식 : 산과 들의 풀밭 (크기 : 높이 30∼70cm) 지치는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자주색이며 땅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30∼70cm이고 전체에 위로 향한 잔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7cm의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 잎자루 같으며 거..
백령풀 백령풀 작년에는 8월에 만났었지요. 7~8월이 개화기 라고 하는데 다른 곳은 아직 꽃이 피지도 않았어요. '나도솔새'에 둘러 쌓여 양지 바른 곳이 된 한곳에 무리지어 자라면서 꽃이 피었어요. 다른 지역은 무리지어 자라고 있으면서 곷은 아직이네요. 조금 더 기다리면 7월 중순 이후에 꽃이 피지 않을까 싶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 분포 : 한국(인천 근해의 섬), 전북 (학명 : Diodia teres Walter) 서식 : 산 기슭이나 주변 들판 (높이 20∼50 cm) 백령풀은 산의 중턱 이하 산기슭이나 주변 들판에 자생한다. 높이 20∼50 cm이다. 줄기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짙은 자줏빛을 띠며 짧은 털이 약간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
타래난초 타래난초 매년 6월 말경에 꽃을 만났는데 . . . 가뭄 탓으로 아직 안 피었나 생각하였더니 벌써 피어 있었네요. 예년에 보이질 않던 '나도솔새'가 우거져 있어 보이질 않았던 것 같아요. 가까이에 있는 다른 자생지도 꽃이 피지 않았는데 이번 장맛비를 맞고 활짝 피었네요. 흰꽃 처럼 보이는 연한 색상의 꽃도 주변에 여러 속이 있더군요. 분류 :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 (학명 : Spiranthes sinensis 'Pres' Ames) 서식 : 잔디밭, 논둑 (크기 : 높이 10∼40cm) 타래난초는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갯패랭이꽃 갯패랭이꽃 바닷가에 자생하는 야생화 이지요. 식물은 바닷가에서 만났지만 개화기가 아니였기에 꽃은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지금 수목원 등에서 한창 피고 있을 듯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부산) ·일본 ·중국 (학명 : Dianthus japonicus Thunb) 서식 : 바닷가 (크기 : 높이 20~50cm) 갯패랭이꽃은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몇 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는 20~50cm이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바소꼴이며 길이 5~9cm로서 짧은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줄기잎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 타원형의 바소꼴이고 길이 5∼9cm, 나비 1∼2.5cm로서 밑쪽이 합쳐져 통으로 되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
동자꽃 동자꽃 야생화로 산지에 처음 만났었던 곳은 덕유산 동엽령 이였나 싶어요. 지금은 수목원, 식물원 등에 가면 많이 꽃이 피어 반겨 주지요. 대아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서천 국립생태원 등에서 매년 만나요. 분류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경남·경북·충북·강원·경기·황해·평북·함남 (학명 : Lychnis cognata Maxim) 서식 : 산 (크기 : 높이 1m정도) 동자꽃은 산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몇 개씩 모여나며 곧게 서고 마디가 뚜렷하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 길이는 5∼8cm, 나비 2.5∼4.5cm로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